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하며,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대학과 학과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부터 중·하위권 대학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해 수험생들의 전략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경기·인천 주요 대학 수시모집 특징과 합격 전략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서울권: 전국 수험생의 최종 목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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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심지입니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이른바 ‘SKY 및 주요 사립대’가 밀집해 있어 전국 수험생의 목표가 되는 지역입니다.
서울권 대학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전형, 그리고 특기자 전형이 강세라는 점입니다. 특히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통해 고교 추천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세대·고려대는 면접형·학업우수형 전형을 확대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 등은 논술전형을 유지하고 있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 실력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갈릴 수 있습니다. 서울권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수능 최저, 비교과 활동을 모두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경기권: 수도권 내 숨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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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대학은 서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은 낮지만, 취업률이나 교육 인프라에서 강점을 보이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주대학교, 가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단국대학교(죽전 캠퍼스),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산학협력과 특성화 학과 중심으로 입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하대는 항공우주·공학계열, 아주대는 의과대학과 공대, 가천대는 바이오·의료계열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단국대는 인문·사회계열과 약학·치의학 관련 학과가 인기 전공입니다.
경기권 대학 수시는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비중이 높으며, 의·치·약학 계열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치열한 편입니다. 또한 수도권 거주자 선호도가 높아 실질 합격선은 생각보다 높게 형성되므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천권: 신흥 교육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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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과거 수도권 대학 중 경쟁력이 다소 낮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 대학으로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메디컬 캠퍼스 포함)**가 있습니다.
특히 인천대학교는 국립대 신분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등록금과 장학 제도를 제공하며, 공학·해양학·도시계획학과 같은 특성화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입니다. 인하대는 이미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대와 더불어 지역균형 및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인천권 고교생들에게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인천권 대학 수시의 특징은 지방과 수도권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해 중위권 학생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도권 통학 가능 지역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수시모집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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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 서울권 최상위 대학의 학종·논술을 중심으로 지원, 안정 지원은 경기·인천권 주요 대학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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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학생: 경기권 및 인천권 대학의 교과·종합 전형 집중, 실질 합격선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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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형 학생: 논술전형·수능 최저 충족 대학에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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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계열 준비생: 의·치·약·간호·공학 등 계열별 강점 있는 대학 선별.
2026학년도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은 여전히 전국 수험생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서울권은 최상위권 대학들의 전형 변화가, 경기권은 취업 및 특성화 학과 경쟁력이, 인천권은 성장성과 기회가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의 내신 성적, 수능 최저 충족 여부, 비교과 활동, 선호 학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합니다. 수도권 대학 입시는 단순히 유명 대학만 바라보기보다, 지역별 특성과 전형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